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06 13:22
김건모·장지연 분당 신혼집 생활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건모·장지연 분당 신혼집 생활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와 아내 장지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우먼센스'는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인터뷰를 통해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건모의 각종 혐의에 대해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김건모 매니저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분당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아내 장지연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성폭행 및 성추행, 폭행 논란 당시 이혼, 파혼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경찰 수사 결과 어느 정도 혐의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 측은 지난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B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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