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06 14:47
경복대 간호학과 실습 모습(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간호학과 실습 모습(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2019 교육부 발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6.9%를 기록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78.2% 보다도 8.7%포인트 높은 수치다.

간호학과는 222명 졸업자 중 189명이 취업에 성공해 전년 취업률 83.8% 대비 3.1%포인트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 요인으로 매주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36개 기관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간호학과는 학생 취업 로드맵을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직업에 대한 비전설계를, 2학년은 지도교수 집중 취업상담과 취업가이드북을 통한 취업처 탐색을, 3학년은 임상실습 및 글로벌 해외연수, 우수병원 취업전략 특강으로 간호현장 적응력 향상을, 4학년은 모의면접, 취업박람회, 홈커밍데이, 커리어 페스티벌을 통해 상급병원 채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로 취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도쿠슈카이병원그룹과 MOU를 체결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는 해외취업연계형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모의면접, 상급병원 및 우수졸업생 초청 취업설명회, 중소병원 채용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취업가이드북을 통한 지도교수 체계적관리, 우수기관초청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복대 간호학과는 2019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서울 신설동에 최첨단 실습 환경으로 ‘SERIN 서울산학협력관 시뮬레이션 연구실습센터’를 구축해 응급, 외상, 감염교육을 중심으로 특화된 시뮬레이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글로벌 현장실습에 12명이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웠으며 대부분이 토익 800점 이상으로 500병상 이상 상급병원에서 근무하며 4600만원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고 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인간애를 실천하는 글로벌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을 위해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가 해마다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취업을 위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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