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4.06 15:54
영양군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일월면 가천리 335번지 일원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팜 온실 2동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일월면 가곡리 335번지 일원에 스마트팜 온실 2동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일월면 가곡리 335번지 일원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팜 온실 2동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양액재배시설, 자동환경제어시스템 등을 갖춘 3604㎡규모의 최첨단 스마트팜으로,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자기자본 투자 이전에 시설농업 운영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에는 실습생 4명이 시험운영에 들어가 오이와 고추를 재배할 계획이다. 실습생 중 1명은 농식품부 스마트팜창업보육사업 수료자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로 영양군에 7270㎡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비 중이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양군에 정착시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청년 농업인들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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