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6 16:15
(사진=강동구청 페이스북)
(사진=강동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강동구에서 관내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난 5일 영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는 6일 13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성내1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증상은 없었으나 같은 날 강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 판정됐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강동구는 확진자 자택 및 이동 동선을 오늘(6일) 중으로 방역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탑승한 공항리무진버스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강동구보건소 제2선별진료소 외엔 동선이 없다.

※강동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26세/여성/성내1동/영국 입국자

▲4. 5.(일)
- 07:30 인천국제공항(영국항공 BA017, 좌석 35D)
- 10:00 ~ 12:30 공항 → 강동구 보건소(공항리무진버스 이동)
  버스기사 및 승객 총 9명 전원 마스크 착용
- 12:30 ~ 12:40 코로나19 진단검사(강동구보건소 제2선별진료소)
  보건소 안내직원 2명 전원 마스크 착용
- 12:40 ~ 강동구 보건소 → 자택(도보 이동)
- 22:40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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