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6 17:11
(사진제공=성동구청)
(사진 제공=성동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중랑구에서 관내 1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랑구는 6일 16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상봉2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6일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자 동거 가족 역시 즉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랑구는 확진자의 거주지 및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로 확인된 타구 이동경로를 해당 구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개정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의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중랑구 내에서 이동할 당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2일엔 도보로 식당, 카페 등을 방문했다. 3일엔 버스를 타고 의원, 약국 등을 방문했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마트를 들렀다가 귀가했다. 

4일에도 버스를 타고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뒤엔 식사한 뒤 귀가했다. 5일엔 자택에만 머물렀고,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