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6 18:10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진료소. (사진=송파구청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송파구 37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구 37번 확진자는 풍납동 거주 66세 여성 A씨로 강남구 24번·4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경미한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4일 송파구 소재 보건소에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치료를 위해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강남구 24번 확진자자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62세 대표로 지난 1월 15일부터 남미 2개국에 출장을 갔다가 지난 3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3월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번 확진자는 강남구 소재 기획사에서 근무하는 23세 여성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는 "현재 확진자의 자택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에 대해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안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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