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06 17:47
양주상 광명갑 후보 (사진제공=양주상 후보실)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양주상 미래통합당 광명갑 후보는 “뉴타운사업에 따른 원주민의 강제 내몰림을 뜻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사전에 방지해 기존 광명시민의 거주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광명 뉴타운으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지원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광명 뉴타운사업은 추후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야기하기 때문에 원주민의 반강제적 광명 밖 주거 내몰림 현상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원주민들이 뉴타운사업에 대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원주민의 대다수가 뉴타운에 입주를 하지 못하고 정든 고향을 쫓겨나듯 떠나야 하는 주거불안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 후보는 이러한 주거 및 상업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원주민의 광명 밖 이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명시 내 빈집을 조사하고 매입한 뒤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공적임대를 하는 방법과 동시에 기반시설인 기초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등의 뉴타운 조성 전 선행과제를 제시했다.

선행과제와는 별도로 사회적 기금을 마련해 원주민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과 원주민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뉴타운사업 시행 뒤에도 원주민의 광명 내 주거안정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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