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06 18:07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지원하기 위한 '강소기업 100 전담지원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64개 기업이 신청했고, 그 중 55개사를 1차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 개발·양산·판매를 위한 자금과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지원받는다. 

전담지원단은 강소기업이 전용·우대사업 등을 적시에 안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맡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중기부와 7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당초 2월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까지 미뤄뒀다. 이날 발대식은 중기부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25명 내외가 모여 진행했다. 

중기부와 7개 유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강소기업 지원에 유기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각 기관의 임원이 선언했다. 

그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강소기업 요청 사항, 제도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다. 향후 기관별 지원 방향과 개선 방안 등도 협의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 기대하며 "발대식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보완하여 기관별 지원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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