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7 09:50
가수 휘성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가수 휘성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Propofol)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영장 재신청 여부는 보완 수사를 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경찰이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휘성과 함께 비닐봉지, 주사기, '에토미데이트'라고 쓰인 약병 등을 발견했다.

또, 휘성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같은 약물을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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