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7 10:28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천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인천시 내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 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엎드려 베개에 얼굴이 묻힌 채 발겼됐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영아급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영아급사증후군은 12개월 이하의 영아가 잠든 이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부검, 사망 당시 상황 등에서 사망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가르킨다.

경찰은 A양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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