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7 10:0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전한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마스크 살균기’가 출시됐다.

비에네스소프트는 세계 최초 휴대용 마스크 전용 살균기 2020년형 ‘울트라웨이브 MS-01’를 7일 출시했다.

‘울트라웨이브 MS-01’는 마스크 전용 살균기 안에 UV-C LED와 송풍팬을 통해 마스크의 살균, 습기제거, 냄새제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첨단 반도체 광원인 UV-C LED를 이용해 마스크에 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온도차에 따른 습기와 호흡 시 발생한 마스크 내 습기를 살균기 내 투명한 그릴 구조로 마스크 안쪽 면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적용해 자외선과 송풍팬을 통해 습기 및 냄새제거에 효과적이게 설계했다.

비에네스소프트는 살균 및 제품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검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국가공인시험검사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스크 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을 99.9% 제거 기능이 입증됐다.

비에네스소프트는 살균, 탈취, 건조기능을 구비한 휴대용 마스크 살균장치 ‘울트라웨이브 MS-01’ 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비에네스소프트는 2020년 신형 마스크살균기는 이미 해외에서 5만대 이상 선주문을 받아 수출 예정이다.

2020년 신제품은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를 훨씬 넓히고 출력을 3V로 높여 더욱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별도 구매 가능한 아크릴 거치대를 활용해 손수건, 스마트폰, 이어폰, 텀블러, 퍼프 등 다양한 생활 제품도 살균할 수 있다.

추가 배터리 구매 없이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해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다. 모드구분에 따라 살균과 건조를 동시 또는 각각 진행할 수 있다. 

박상호 비에네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마스크를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살균 및 건조, 탈취기능을 더했다"라며 "마스크 살균기의 3가지 청결유지 기능으로 2차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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