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7 11:46

‘품격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 조성’

양평군이 지난해 4월 용문면 조현리 산31-1번지 일대에서 조림사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해 4월 용문면 조현리 산31-1번지 일대에서 조림사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품격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

양평군은 7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131ha 산림에 3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지속 가능한 목재자원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낙엽송, 백합나무 등 7개 수종의 묘목 33만 6000여그루(122ha)를 식재하고, 소나무 재선충 방제 피해목 제거지에 산림병해충에 강한 수종인 낙엽송과 자작나무를 1만 5000여그루(5ha)를 산림재해 예방 조림으로 식재해 병해충 없는 건강한 산림 조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선택해 도심 생활권 주변 4ha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줌과 동시에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 있고 품격있는 녹색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조림사업을 확대 실천해 나갈 계획으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양평 건설에 많은 지역주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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