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7 12:22
정동균 군수가 양평군에 성금을 기탁한 단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양평골프클럽, 명성인쇄기획, 양평농협, 리뉴얼라이트, 한국국토정보공사 양평공사, 양서고 총동문회, 희망나누미=양평군)
정동균 군수가 양평군에 성금을 기탁한 단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양평골프클럽, 명성인쇄기획, 양평농협, 리뉴얼라이트, 한국국토정보공사 양평공사, 양서고 총동문회, 희망나누미=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관내 기관단체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희망나누미(회장 임청우)에서 75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재곤)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은혜의집·지게의집 순환보호작업장에서 성금 111만원. 양평골프클럽(회장 강명수) 성금 300만원, 명성인쇄기획(대표 최성범) 성금 100만원,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대표 장익순) 성금 2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양평지사(지사장 이경한)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또 지난 6일 양서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성금 200만원, 양평농협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관내 사회단체들이 있어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위기 극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양평군에 모인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약 1억2000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8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소독용품 등이 사회복지시설 및 질병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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