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07 14:25

DK도시개발·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친환경 에코시티로 조성"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광역 조감도. (사진제공=DK도시개발·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광역 조감도. (사진제공=DK도시개발·DK아시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환경지표종 양서류인 맹꽁이가 친환경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들어설 예정인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서는 이 지역에 서식하는 맹꽁이들을 포획하는 작전이 펼쳐졌다. 12월 한강유역환경청에 맹꽁이 포획·이주 완료 신고까지 마무리했다.  

맹꽁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종 2급 양서류이다. 생태계 변화에 민감하고 생태환경의 지표가 되는 법적 보호종이다. 이를 감안,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다른 습지대로 강제 이주시키지 않고 사업구역 내 서식지를 만들어 옮기는 친생태적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최상의 서식지 환경 조성을 위해 이상철 인천대학교 생물자원환경연구소 박사에게 자문 받아 지난해 5월 사업구역 내 양서류 맹꽁이 이주지 조성을 완료했다. 

이상철 박사는 “맹꽁이는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온 대표적 생물로서 존재 자체로 인간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말해준다“며 ”맹꽁이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이 지닌 생태적 안정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맹꽁이가 살 만큼 쾌적한 ‘친환경 에코시티‘를 목표로 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한들구역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환경보건법에 따라 건강영향평가 대상사업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기질을 포함한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1,2-디클로로에탄,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염화비닐, 사염화탄소, 벤젠 등 6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발암성 물질의 발암위해도 값이 제로(0)로 나타났다. 건강상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자연친화적 에코시티 조성을 위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로 한남정맥의 단절을 보완하기 위한 생태복원 및 연결통로를 확보했다”며 “전문가 조사를 실시해 대기질(악취 등) 오염 저감 및 동식물 보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지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수도권 최고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지표종 양서류인 맹꽁이가 개발구역 내에 서식하고 있어 환경오염 우려가 없고 사업지 앞 경인 아라뱃길과 뒤편 골막산 및 근린공원 등 탁월한 배산임수 지형조건뿐 아니라 단지 서쪽에 바로 인접한 롯데월드 면적 6배 크기인 30만평 자연 생태공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46만평 규모 36홀 드림파크 골프장 등 천혜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사업지 내에는 백석중학교·백석고등학교·한국주얼리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 인천광역시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백석초등학교, 당하중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등이 있다.

또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에 붙어 있다. 여기에 서울 강남까지 연결되는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모두 개통될 경우 검암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선보이는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총 4805가구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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