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7 14:55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본적용…가솔린 1.6 MPI 엔진, 연비 15.4㎞/ℓ

현대자동차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7일 국내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7세대 올 뉴 아반떼를 국내 정식으로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한 7세대 올 뉴 아반떼가 정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소개됐다. 신차에는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과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신차’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로 재해석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도 인상적이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에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은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게 설정되어 있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과 1.6 LPi 총 2개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기본기를 향상시켰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기본기를 향상시켰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f·m의 능력에 연비 15.4㎞/ℓ를 기록한다. 1.6 LPi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f·m의 파워를 발휘하고 10.6㎞/ℓ의 연비 효율을 완성했다.

이번 7세대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해 전고를 20㎜ 낮게 조정했고, 전폭은 25㎜를 키우는 등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을 적용해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 줄였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

올 뉴 아반떼’는 다양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완성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에서 반대 방향으로 달려오는 대향차 등에 대응하며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올 뉴 아반떼’에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그 외에 집‧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가족‧지인들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와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등 편의사양도 적용되어 있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