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7 20:40
(사진 제공=MBC)
(사진 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365’가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범상치 않은 사건 전개를 예고했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이수경, 이하 ‘365’) 지난 방송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던 꽃가게 폭발 장면은 리셋터가 아닌 그 누군가도 죽음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는 지금까지의 판도를 또다시 완벽히 뒤집으며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이준혁부터 남지현, 김지수, 그리고 양동근까지 꽃가게 폭발 사고 이후 네 사람의 심상치 않은 행보를 포착해 오늘(7일) 밤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주인공은 이준혁이다. 구급차와 구급대원, 그리고 국과수까지 총출동한 현장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여기에 이준혁과 강력1팀은 구급대원과 국과수가 수습 중인 무언가를 향해 눈을 떼지 않고 있어 더욱 그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사건이 지금까지 리셋터들에게 벌어진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남지현은 누군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누구보다 리셋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 남지현이기에 꽃가게 폭발 사건까지 발생한 이후 찾아간 사람이라면 분명 리셋 혹은 꽃바구니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틸 속 남지현의 표정에선 놀람을 비롯해 다채로운 감정들이 느껴진다. 과연 남지현이 찾은 사람의 정체가 누구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제공=MBC)
(사진 제공=MBC)

이처럼 6번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준혁과 남지현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를 하고 있지만, 김지수는 딸과 오붓한 시간을 지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지수에게 딸이 있다는 것 또한 지난 방송에서 드러났을 정도로 드라마 ‘365’에서 김지수의 존재는 그야말로 미스터리에 꽁꽁 휘감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처럼 자신의 대한 모든 정보를 드러내지 않던 그녀가 처음으로 딸의 존재를 밝힌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 또한 쏟아지고 있어 김지수와 딸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오늘(7일) 밤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마지막 스틸은 범접불가의 다크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양동근이다. 극 중 남지현을 유독 잘 따르던 재수생 리셋터 이유미(세린 역)는 얼굴이 엉망이 된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반면, 양동근은 또 다른 누군가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이유미는 양동근이 꽃바구니를 보낸 배후로 의심을 했고, 이에 양동근 역시 적대감을 드러냈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 담긴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은 리셋터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드라마 ‘365’ 4인의 각기 다른 행보만으로도 수많은 의혹과 궁금증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점에서, 이들이 맞닥뜨린 모든 상황들을 하나로 관통시킬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 오늘(7일) 밤 방송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11-12회는 오늘(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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