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7 17:25
(사진 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사진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게임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소'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산하 조직인 정책연구소가 출범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게임위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정책연구소는 게임 전반의 다양한 조사·연구와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변호사 및 석·박사 등 전문 인력이 모였다.

올해는 게임 이용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게임 관련 이용행태 및 인식 등 기초조사를 할 예정이다. 유사 분야 및 해외 정책 동향과 시사점,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전문 조사와 연구도 수행한다. 

문화콘텐츠와 정책, 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게임통합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정책 전문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게임은 산업과 문화적 측면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가 필수적이다"라며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제언, 학술 자료 축적을 통해 게임 산업과 문화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전문가와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게임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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