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7 22:43

5kg 400개 총 660만원 상당 미국 한인마트 위주로 유통

이항진(오른쪽) 시장과 권명규(왼쪽) 대표가 미국에 수출되는 여주쌀 진상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오른쪽) 시장과 권명규(왼쪽) 대표가 미국에 수출되는 여주쌀 진상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우리나라 명품 쌀의 대명사인 대왕님표 여주 쌀 진상미가 미국 수출길에 올라 그 진가를 다시금 확인받았다.

여주시는 지난 6일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에 있는 통합RPC에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최로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수출업체인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와 지역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갖고 축하했다.

청송농산이 미국에 있는 한인마트 등지에 유통하게 될 대왕님표 여주 쌀은 660만원 상당의 5kg 400개로 총 2000kg이다.

여주 쌀 수출길을 연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는 “어릴 때부터 여주 쌀을 먹어왔는데 정말 맛있다. 그 믿음으로 미국에 수출을 의뢰했고 그쪽에서도 워낙 여주 쌀의 명성을 알기 때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교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 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것은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이 수출되는 것”이라며 “여주시도 양질의 농산물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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