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8 07:26

이종구 “조국 살리고 싶으면 1번, 경제 살리고 싶으면 2번 찍어야”
태구민 “소득분배는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주의 정책”

이종구(오른쪽) 후보가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태구민(왼쪽)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이종구(오른쪽) 후보가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태구민(왼쪽)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종구 광주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태구민(태영호) 후보와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강남갑은 이종구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다져놓은 지역구로 이번에 태구민(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에게 자리를 내준 곳으로, 이 후보의 의정 인생 전부가 배어있는 지역구다.

태 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을 받으면서 기꺼이 지역구를 물려주고 지역구 조직을 비롯해 선거 일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이 후보를 형님으로 모시고 의형제를 맺었다.

4년 전 2016년 자유와 시장경제를 찾아서 대한민국에 온 태영호라고 자신을 소개한 태구민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지난 2년 반 동안 여러분의 삶이 좋아지고 있습니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의 자유시장 경제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정책으로 함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구민(왼쪽) 후보가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이종구(가운데)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구, 태구민 후보 합동 유세를 지원나온 김<b>세연</b>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오영세 기자)
태구민(왼쪽) 후보가 7일 오후 2시 곤지암 우체국 앞에서 이종구(가운데)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구, 태구민 후보 합동 유세를 지원나온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오영세 기자)

태 후보는 “모든 국민에게 남발성 현금을 나눠주는 것 이것은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주의 정책”이라며 “지금 좌파정권은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지켜온 시장경제를 죽이고 소득분배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 돈이 없는데 어떻게 소득을 내 나라를 끌고 가겠나. 이건 곳간을 다 털어먹을 때까지 털어먹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만일 “이번 선거에서 2번 미래통합당을 찍지 않아 민주당 좌파가 압승한다면 좌파는 헌법을 개정하고 우리 시장경제원리를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원리로 만들 것”이라며 “시장경제 핵심가치를 지켜내고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준 헌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로 대한민국의 경제전문가이자 미래통합당 경제전문가인 이종구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4월 15일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자유와 시장경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여러분의 귀중한 투표 행사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득주도 성장은 말이 마차를 끄는 것이 아니라 마차가 말을 끄는 형상”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로 경제 실정을 덮으려고 발버등 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4.15 총선에서 우리 양식 있는 국민들이 그러한 것을 간파하고 통합당을 선택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이 나라가 좌파로 가는 것을 막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조국을 살리고 싶으면 1번을 찍고, 경제를 살리고 싶으면 2번을 찍어야 한다”며 “2번을 찍어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고, 전교조가 발 디디지 못하게 교육을 개혁하는 선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2판 4판이라며 2번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 4번 미래한국당을 찍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며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은 확실히 기호 2번 미래통합당으로 급속한 속도로 뭉치고 있다. 4월 15일 꼭 투표해서 대한민국이 시장경제라는 큰 원칙을 꼭 지키는 한 표를 선사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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