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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08 09: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쇼핑몰 CEO 출신 송다예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성격차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김상혁은 2019년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송다예와 연애 시절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송다예)가 조금 기가 세다.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수시로 연락을 하는데 까먹고 안 하면 엄청 혼났다"며 "여자친구는 외출이 뜸한데, 오랜만에 나가면 연락이 없다. 똑같이 했더니 '안 맞는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2019년 4월 결혼했다
한편,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도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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