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8 10:50

"서산·태안 교육지원청 14억 예산, 미리 당겨 지급하자"

성일종 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 후보는 지난 5일 서산 호수공원을 돌면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 (사진=성일종 의원 공식 블로그)
성일종 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 후보는 지난 5일 서산 호수공원을 돌면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 (사진=성일종 의원 공식 블로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개학이 거듭 연기되는 가운데,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방과후 학교 수업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성일종 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 후보는 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선생님들은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도 월급을 받으실 수 있지만,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은 수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강의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계신다"며 "이에 따라 우리지역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의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서산교육지원청과 태안교육지원청 측에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의 강의료를 일부라도 선지급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은 대략 삼백 분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서산·태안 교육지원청에는 이미 올해 방과후 학교 예산(강의료+운영비)으로 14억원 정도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과후 학교 교육은 늦게라도 개학이 이뤄지면 반드시 실시될 것"이라며 "따라서 어차피 지급될 예산이라면 삼백 분으로 추산되는 우리지역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의 생계를 위해 일부라도 선지급 해주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서산·태안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현역 국회의원인 저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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