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8 13:39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챗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챗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인공지능(AI)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챗봇은 고객이 로봇과 문자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AI 상담 플랫폼이다. 센터 위치 찾기와 같은 간단 문의부터 제품 사용 기술 상담, 출장 서비스 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챗봇에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의 '딥러닝' 데이터 학습 기술을 적용했다. 챗봇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별 상담 이력,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등 상담 데이터 12만 건 이상을 사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챗봇은 고객이 '공기청정기 필터'를 입력하면 학습된 관련 상담 유형을 바탕으로 필터 모델 확인 방법, 구매 안내 등 연관 답변을 단계별로 안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챗봇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의 보이는 ARS 화면 내 챗봇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챗봇을 통해 정보 검색, 단순 문의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 상담사는 꼭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등 업무 효율도 제고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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