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8 14:09
이항진(오른쪽 네 번째) 여주시장이 한돈협회여주시지부로부터 돼지고기 1740kg을 기탁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오른쪽 네 번째) 여주시장이 한돈협회여주시지부로부터 돼지고기 1740kg을 기탁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양돈농가 모임인 한돈협회 여주시지부는 지난 7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740kg을 기탁 했다.

성금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금과 한돈협회 여주시지부 70개 회원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했다.

원종섭 지부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들에게 조그만한 힘이 회원농가들이 마음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최근 ASF 및 코로나19로 돼지고기 가격이 불안정해 우리 양돈 농가들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여주시청을 통해 읍면동의 사회복지 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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