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08 14:47

월 구매 한도, 6월 30일까지 100만원

온누리 상품권.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온누리 상품권.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지류(紙類)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월 할인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혜택도 확대된다.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70만원이던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린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 운영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은행 앱 6개, 간편결제 앱 3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월 할인 구매 한도까지 할인은 자동 적용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과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장을 볼 수 있다. 이번 특별 판매가 지역 상권의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류 온누리 상품권의 10% 특별 판매 한도는 5000억원이다. 소진되기 전 빨리 구매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