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9 10:58
서린요양원 전경. (사진=서린요양원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 15분쯤 경산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한 86세 A씨가 숨졌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던 A씨는 지난 3월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달 7일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부산대병원에서 폐렴 등 치료를 받고 입원 24일만인 지난 3월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퇴원해 경산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했지만 9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치매, 심부전,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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