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09 10:21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지상 30층, 363세대 공동주택 및 공공청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373-1번지 일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주요 내용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을 통한 획지계획을 통해 A-1구역(8323.8㎡)에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의 133세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363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A-2구역(800㎡)을 공공청사로 결정해 상도2동 주민센터 및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장승배기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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