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4.09 10:55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 종로구 본사. (사진제공=우리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카드는 미화 2억7000만달러(한화 3300억원)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을 단독 투자자로 발행된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평균 만기는 3년6개월이다.

우리카드는 소시에테 제네랄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하면서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 시장의 급랭 속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카드의 신용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 준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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