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09 11:27
우다사2 박현정 이태란 정현진 (사진=박현정 SNS)
우다사2 박현정 이태란 정현진 (사진=박현정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양원경과 이혼한 배우 박현정이 '10년차 싱글맘'으로 우다사2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박현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다사2#새가족이되었어요#감사와찬양 여러분~~~ 우다사2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부족하지만 감사함으로 촬영하고 있네요. 응원해주세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달 "#우리 #친구들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이태란, 지인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는 새 멤버 박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현정은 "배우 생활을 5년 정도 했고 바로 결혼했다. 결혼 후 13년 정도 살고 지난 2011년에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무서워서 밖을 나가지 못했다.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으며 동굴에 갇혀있던 시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인터뷰를 한 적은 없는 10년 동안 기사는 계속 나왔다. 댓글들이 자극적으로 달리면서 힘들게 다가왔고, 한번은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댓글에 상처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현정의 집에 배우 이태란과 절친 정현진이 방문했다. 박현정은 두 사람을 위한 음식을 대접하며 "(전 시어머니가) 철마다 해주시는 음식이 있었다. 나는 그게 그립다. 양념게장을 진짜 맛있게 해주셨다. 음식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보고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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