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9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발표에 관련주가 급등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기업과 연구소, 전문가 등과 합동 회의를 갖고 “백신 개발 등에 2100억원을 투자하고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치료 개발 R&D(연구개발) 투자,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치료제와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 차원의 노력만으로 단기간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관련 테마주인 파루(29.87%)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글벳(13.29%), 체시스(12.89%) 등의 백신주, 고려제약(7.28%), 제일바이오(4.97%) 등 제약·바이오주가가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