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9 14:07

기아차, 가솔린 3.8 모델 플래티넘 5437만원에서 시작

더 K9 2021년형 모습.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더 K9 2021년형 모습.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정통 대형 세단 '더 K9 2021년형'을 출시했다.

K9 2021년형에는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이 새로 들어갔다. 실내에는 무드 조명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음성 인식 기능도 도입됐다. 운전자는 목소리로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 개폐와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앞 좌석에는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출시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운영한다.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등급)은 각 2종으로 단순하게 하되 그 안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 K9 2021년형의 가솔린 3.8 모델은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이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7317만원이다. 가솔린 5.0 모델의 퀀텀 등급은 9232만원이다.

더 K9 2021년형 내부 모습.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더 K9 2021년형 내부 모습.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더 K9 멤버십도 손봤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혜택으로 더했다.

구매부터 출고까지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베스트 토탈케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차량 구매 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가 나간다. 대형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주는 'K-세이프티케어' 보험료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 2021년형은 더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에 고객들의 상품 선택권까지 확대해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멤버십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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