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9 17: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마젠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외국기업으로는 기술특례상장 1호다.

소마젠의 총 공모증권수는 420만DR로, 증권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700원~1만8000원,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756억 원이다.

오는 5월 7~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3~1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5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라이안 킴 소마젠 대표는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마케팅, 전문 인력 충원, 시설과 기기 투자, 새로운 서비스 연구 및 개발 등 신규 서비스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