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09 18:16
항균필름이 승강기 버튼에 부착돼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다중이용건물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붙인다. 

광명시 전역에 설치된 승강기는 모두 3195개로 이 가운데 아파트를 제외한 다중이용건물은 1691개에 달한다. 

광명시는 다중이용건물에 항균필름을 먼저 배부했다. 앞서 사전에 신청한 아파트 단지 58곳에도 항균필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균필름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 성분이 있어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차단 효과가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사이의 교차 접촉이 많아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이 승강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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