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09 18:28

정유빈·황예지 학생,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진학

경복대_의료복지과 학생들(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의료복지과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2020년도 제18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에서 의료복지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합격한 학생은 정유빈, 강민지, 나애라, 이지영, 이예진, 정다해, 황예지, 김효진 등 8명이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응시자격 서류심사에 통과해야한다. 합격자는 자격증 교부 후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우리사회 소외된 취약계층의 문제를 진단하고 평가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된다.

경복대 의료복지학과는 지난해 9월부터 체계적이고 탄탄한 학습지도와 정확한 기출문제 분석, 자발적인 스터디그룹 조직 운영 등이 높은 합격률 달성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소지자는 의료사회복지 또는 정신보건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쌓으면 시험을 통해 의료사회복지사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해 해당분야의 전문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들 가운데 정유빈, 황예지 학생은 2020년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정시모집에 합격했다. 이들은 대학원 졸업 후 전문사회복지사, 국제 NGO단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기업의 사회공헌 복지분야, 의료사회복지, 학교 사회복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장원태 경복대 의료복지학과장은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성과를 이룬 토대가 됐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수요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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