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10 07:40
엄태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9일 시 공무원이 모금한 성금을 최은숙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9일 시 공무원이 모금한 성금을 최은숙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과 시 공무원들이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265만2000원을 기탁 했다.

이천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헌신 봉사하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265만2000원을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의료물품 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시청직원들도 장기간 코로나19 방역 비상근무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쳐 있을 텐데, 이렇게 성금까지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엄태준 시장은 “방역근무로 고생한다는 시민들의 격려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우리 시청직원들도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의료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시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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