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10 10:02

‘성남판교~광주삼동~모현~에버랜드~이동~남사~안성’ 지나가는 경강선 삼동분기선 반드시 유치

철도 공약 웹포스터(자료제공=오세용 후보실)
철도 공약 웹포스터(자료제공=오세영 후보실)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처인 전철 유치를 위해 경강선 삼동분기선과 부발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10일 “처인구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판교~광주삼동~모현~에버랜드~이동~남사~안성’을 지나가는 경강선 삼동분기선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발선에서 ‘이천부발~원삼SK반도체클러스터~남사~동탄’과 같이 최대한 처인 지역에 많은 역을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 있는 여당의 후보로서 정부 관계부처와 여당 원내지도부에 예타 면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초 정부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약 24조원 규모로 전국 23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와 관련된 사업은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 포천-옥정 도봉산 포천선 등 철도 사업이 선정된 바 있었다.

이에 오 후보는 정부와 여당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반드시 경강선 삼동분기선과 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뤄내고 처인에 전철을 유치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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