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12 00:31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 (사진=NAK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 (사진=NAK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가 웹드라마 커플 시사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의 성공적인 작가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월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더 로맨스’는 프로그램 설정과 출연진 라인업만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계 대표 절친 김지석과 유인영, 예능 출연만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강한나와 정제원이 배우가 아닌 작가로 나섰기 때문이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시나리오 작업 과정 속에서 작가 4인방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들만의 경험을 토대로 로맨스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안방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기도 했다. 

두 커플의 관계 변화 역시 관전 포인트로 다가왔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14년의 세월을 함께한 만큼 이성관계에서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서로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며 티격태격하는 ‘찐’ 케미 또한 깨알 재미를 안겼다.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 (사진=NAK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 (사진=NAK엔터테인먼트 제공)

반면 강한나와 정제원은 처음 시작하는 커플들처럼 풋풋하고 달달한 분위기에서 웹드라마를 완성했다. 특히 두 사람은 제주도부터 놀이공원, 대학로, 로맨스 영화 속 명소 등 곳곳을 누비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점점 서로에게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더 로맨스’는 두근거리는 스타들의 로맨스와 함께 프로페셔널한 배우들의 작가 도전기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포맷에 한 획을 긋는데 성공, 2회 추가 편성까지 이끌어내며 웹드라마 결말에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의 웹드라마 커플 시사회를 담은 JTBC ‘더 로맨스’ 8회는 12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추가 편성된 9, 10회 방송에서는 작가 4인방이 완성한 웹드라마 ‘타이밍’과 ‘너의 마음은 음소거’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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