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10 10: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트프렌즈가 수도권과 충청권에 이어 제주도에서 직접배송을 전격 실시한다.

미트프렌즈는 택배나 위탁물류업체를 이용 시 축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웠던 제주도에 신선배송차량, 전문배송기사 등 직접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직접 배송한다.

제주도 내 식당, 정육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사장님이 필요한 만큼의 축산물을 월요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화요일에, 목요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금요일에 받아볼 수 있어 재고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미트프렌즈는 2019년 8월 국내생산업체와 수입산축산물 수입업체가 직접 설립한 B2B 전문 축산 온라인 쇼핑몰 스타트업이다.

자체물류센터에서 품질을 관리하고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는 높이고 배송 기간과 가격은 낮춤으로써 출시 1개월 만에 일주문 500박스, 2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1만건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트프렌즈 물류 담당자는 "축산물의 경우 신선도의 유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미트프렌즈는 런칭 초기부터 축산물에 최적화된 자체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동 거리가 긴 제주도에서도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전국의 자영업자 사장님에게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