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10 10:56
2019 군포철쭉축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2019 군포철쭉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의 대표적 명소인 철쭉동산이 폐쇄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된다.

군포시는 4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쭉동산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철쭉동산 출입구를 차단하고 관리요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동산 주변지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철쭉동산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가로등과 보안등도 소등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초막골 생태공원의 2개 주차장 모두를 4월 1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철쭉동산이 폐쇄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 이용이 일부 금지되는 등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제한을 받게 돼서 무척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시민들께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군포 철쭉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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