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10 15:00

"20년 래미안의 정수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 만들 것"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200억원을 입찰 참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납부하고 최상의 입찰 제안을 통해 수주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프로젝트 콘셉트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을 제안했다. 구반포라 부르는 반포본동은 현재의 강남권 지역 중 가장 먼저 개발돼 아파트 주거문화가 시작된 곳으로,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은 지역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내에서도 차별화되는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계승하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만의 특별한 로고도 제작했다. 로고에 있는 알파벳 B는 ‘Banpo, Be, Best’를, P는 ‘Prestige, Pride, Perfect’를, R은 ‘Raemian’을 각각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최고의 주거공간과 자산가치 상승을 제공하는 래미안의 역량과 삼성의 그룹사 시너지, 안정적인 재무상태 등을 바탕으로 반포3주구를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가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면서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을 선보이는 래미안인만큼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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