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4.10 16:01

"대구 신규 확진자 0명...52일 만에 이룬 성과"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br><br>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며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라고 말했다.

또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며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이라며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지만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했습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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