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4.10 16:21
칠곡군,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마스크 전달(사진제공=칠곡군)
칠곡군이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마스크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이 지난 9일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1장씩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 3000장을 칠곡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지역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1만 1000장과 칠곡군이 기탁 받은 마스크 2000장이다.

특히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는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관내 40여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주말도 반납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작했다.

백선기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스크가 좋은 일에 쓰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