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10 18:14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지하철 5, 8, 9호선 사업 완료 등 대표공약 제시

진선미 강동갑 후보(사진제공=진선미 후보실)
진선미 강동갑 후보(사진제공=진선미 후보실)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선미(53) 후보는 10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지난 4년간 강동은 변화와 발전을 겪고 있다. 저는 우리 강동의 불편한 점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구석구석 묵은 과제들을 해결해왔다. 그러나 아직도 산적한 과제들이 눈앞에 닥쳐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키워주신 강동댁, 이제 여러분들이 내주신 과업을 결실로 보답해야 하기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강남보다 강동, 강동 발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저의 꿈, 여러분과 함께일 때 완성될 수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첫째,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을 포함해 지하철 5, 8, 9호선 사업을 완료하겠다. 둘째, 교실 신축·증축 통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겠다. 섯째,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강동일반산업단지 클러스트화로 강동 경제성장 동력을 완성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아파트 품질검사제도를 도입하겠다. 또한 우리 동네 10분 거리에 주차장, 수영장, 도서관,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겠다.“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달라.

“강동 주민분들 덕분에 최초 여성 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했다. 또 장관으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그것이 지역구 의원으로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또 중앙에서 정치를 함에 있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전문성과 경력에 더해 따뜻함, 튼튼함, 견고함, 전 이런 장점들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차별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우리 강동의 발전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조기착공을 포함해서 강동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힘 있는 여당의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라는 점이 바로 저의 필살기다. 특히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서울시장과 편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 서울시장, 구청장이 힘을 모아 정부를 움직여야 할 골든타임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진선미라고 말씀드린다.”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지난 8년 동안 참으로 어려운 위기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도 저는 늘 제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고,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 진정성을 우리 강동 주민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제 9호선 4단계 조기착공이 눈앞에 와있다. 9호선 현안을 포함해 강동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노력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 강동구의 진선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진선미가 해 내겠다. 저 진선미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한편 진선미 후보는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20대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보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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