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0 18:08

전장 로테이션은 폐지

(이미지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미지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월 '오버워치'에 도입한 영웅 로테이션을 크게 개편한다. 지난해 말 들여온 전장 로테이션은 폐지한다.

오는 13일부터 영웅 로테이션은 오버워치 리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금지 영웅은 앞선 2주간 경쟁전 상위 티어 구간의 영웅 사용 빈도에 따라 결정 난다. 사용 빈도가 일정 기준 이상을 넘는 영웅은 다음 로테이션의 금지 영웅 후보가 된다. 빈도가 높을수록 금지 확률이 높아진다. 

블리자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격 영웅 1명, 공격 영웅 2명, 지원 영웅 1명을 무작위 선정한다. 2주 연속 제외는 없다.

영웅 로테이션은 리그 주차별 일정이 끝난 후 발표된다. 해당 로테이션은 월요일 오전부터 적용한다. 이 과정은 리그 정규 시즌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일주일 단위로 돌아간다.

전장 로테이션 시스템은 오는 14일부로 폐지된다. 경쟁전에서도 파리와 호라이즌 달 기지를 제외한 모든 전장을 쓸 수 있다. 두 전장은 개편 완료 후 리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버워치 개발팀 관계자는 "전 세계 오버워치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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