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10 18:57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내 21, 22번째 확진자다.

21번 확진자는 여울로 3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영국에서 직장근무 중 9일 오전 7시30분쯤 귀국했다.

이 여성은 귀국직후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오전 11시10분쯤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내려 검체 채취를 했다. 화성시가 제공한 콜밴으로 귀가한 뒤 10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22번 확진자는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발생한 안산시 11번 확진자와 같은달 28일 발생한 화성시 1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해 오다 9일 오후 2시20분쯤 화성시가 제공한 콜밴을 이용해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했고 10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두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을 벌이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