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12 19:38

[정치합시다] 총선 D-3, 제1당 굳히기냐 뒤집기냐

유시원 진원책 (사진=KBS1 정치합시다)
유시원 진원책 (사진=KBS1 정치합시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총선을 사흘 앞두고 방송되는 KBS1 <정치합시다> ‘민심포차-전국편’에서는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 직전 민심을 분석한다. 아울러 이번 선거 예상 투표율, 관심 지역구 등도 살펴본다.
 

이번 총선의 여야 의석수를 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어느 진영이 이길지는 이미 결판났다고 본다”며 “범여 또는 범진보진영이 의석을 얼마나 차지할지가 남은 상황”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원내 제1당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는 지금 말하기 싫다”며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여당이 이긴다면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문 대통령의 야당 복은 타고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패널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도 예측했다. 유 이사장은 “사전투표율이 25%, 전체 투표율은 60%는 확실히 넘는다고 본다”며 “진보, 보수 양쪽의 적극적 지지층들이 투표장으로 끝까지 나올 거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변호사는 ‘전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59.4, 소수점 단위까지 투표율을 예측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진영 간 싸움이 불꽃 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유시민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의 어김없이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준다.
 
2020 총선 특별기획 <정치합시다>는 이번 ‘전국편’ 이후 4월 1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KBS 개표방송>으로 이어진다. 유 이사장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개표방송은 미처 다 공개하지 못한 여론조사 데이터와 선거 결과를 놓고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 변호사도 “KBS 개표방송 시청률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겠다”며 호응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15일 KBS 개표방송에 출연, 박형준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과 선거 결과를 놓고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0 총선 특별기획 <정치합시다-민심포차 전국편> 1부는 저녁 8시 5분부터, 2부는 밤 10시 45분부터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