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3 09:47
GS25 배달 직원이 상품을 받아 점포를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GS25)
GS25 배달 직원이 상품을 받아 점포를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GS25)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GS25는 배달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가능 점포를 650곳 추가한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는 전국 2000곳으로 확대됐다.

GS25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문 연 GS25 배달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한 달여 만에 12.7배 올랐다. 3월 마지막 주 서비스 매출도 같은 달 둘째 주보다 10.4배 올랐다.

가장 주문이 많은 카테고리는 1+1/2+1 등 행사 상품이었다.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이어 치킨(16%), 프레시푸드(13%) 순으로 시식 대용 및 간식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배달 시간은 주로 20~22시(35%)와 18~20시(27%)에 몰렸다. GS25는 이에 퇴근 시간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배달플랫폼 '요기요', 배송전문업체 '부릉'과 협의를 통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정밀도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행사 상품 수 확대, 배달 전용 프레시푸드 개발, 경쟁사 대비 주문 가능 상품 수 확대 등으로 배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 점포 오픈 기념행사도 준비했다. 이달 20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3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트롤 2 할인관람권 3만 장과 트롤1 VOD 무료관람권 5만 장을 증정한다.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1인 가구 소비 트렌드 확대로 배달 서비스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GS25는 전문 파트너사와 제휴 확대, 배달 전용상품 개발로 고객 편의성을 올리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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