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14 01:00
강동원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스틸컷)
강동원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스틸컷)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공대 환상 심어주는 스타로 배우 강동원이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공대 환상 심어주는 공대 출신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동원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693표 중 664표(24.7%)로 1위에 오른 강동원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던 중 모델계에 입문하며 연예인이 되었다. 대학 시절 학교 축제 때 강동원이 기계과 주점에서 안주를 만들어 다른 과 주점이 다 망했다는 후기는 온라인에서 매우 유명하다. 

2위로는 642표(23.8%)로 배우 하석진이 선정됐다. 역시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하석진은 대표적인 공대 출신 미남스타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기계에 능해 전현무가 가전제품 관련 문제가 생길 시 가장 먼저 연락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3위에는 309표(11.5%)로 배우 임시완이 꼽혔다. 임시완은 부산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던 중 '친친가요제'에 입상했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퇴한 뒤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 외에 모델 주우재, MC 노홍철, 배우 남궁민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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