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13 17:35
처인구가 설치한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처인구가 설치한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키로 했다.

설치 지점은 명지대입구 사거리와 김량대교 사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의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 등 29곳이다. 도비와 시비 등 60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된다.

구는 내주 중 그늘막을 제작해 오는 5월 22일까지 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처인구 관내에는 기존에 설치된 36개를 포함해 총 65개의 그늘막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기존에 설치된 36개 그늘막에 대해선 겨울철 보호용 커버를 제거하고 보수작업을 마쳐 5월 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펼쳐놓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미 지친 시민들이 갑자기 폭염이라도 만나면 더욱 힘들어할 수 있어 그늘막을 조기에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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