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14 09:32

구입고객 중 26.3% 중형·준중형 세단 타다가 XM3 교체…주행성능·가격 '매력'

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XM3의 매력에 대한 구입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총 26.3%가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으며,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로 바꿨다고 응답했다.

구입 고객들의 최종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시승’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을 해보고 나서 XM3 구매를 최종 결정했다.

또한 구입고객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 중 하나는 가격으로 조사됐다.

전체 계약고객 중 89%가 경제성을 강조한 ‘1.6 GTe’ 대신 고성능 ‘TCe 260’ 엔진을 선택했다. 고성능 ‘TCe 260’ 엔진은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TCe 260’ 모델의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들 가운데 24%는 옵션으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실내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랙가죽시트(럼버서포트 포함)·앞좌석 통풍시트·뒷좌석 열선시트를 포함한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선택했다.

이어서 15.5%의 고객들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를 함께 선택했다. 블랙가죽시트패키지Ⅱ만 선택한 고객도 7.8%였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 덕분”이라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빠짐없이 갖춘 XM3가 고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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