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4 11:22

전 세계 10개 지역 참여, 총상금 2억4000만원…4차례 대회로 한국 대표 2명 선발

(이미지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미지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10개 지역의 이용자가 참여한다. 각 나라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16명이 대회에서 경쟁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4000만원)이다. 한국에는 진출권 2장이 주어졌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챔피언십에 앞서 총 3번의 서킷 대회와 한국 결선이 열린다. 3번의 국내 서킷 대회에는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대회 상위 2명은 한국 결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결선에는 총 8명의 참가자가 나선다. 3번의 서킷 대회 상위 2명과 한국 결선 예선을 통과한 2명을 포함한 8명이다. 이 중 마지막으로 남은 2명이 국제대회인 갤럭시 챔피언십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

첫 한국 서킷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14일)부터 아프리카TV TFT 대회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웨일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을 통해 TFT 실력을 연마하고자 많은 시간을 투자한 플레이어에 보상을 마련하는 동시에 랭크 최상위권 달성 후에도 가질 목표를 주고자 했다"며 "대회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챔피언십 참가권을 얻을 수 있는 명확한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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